세종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72.8%인 169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우수자, 실기 및 특기전형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세종대는 전년 대비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모집인원은 늘린 반면 논술우수자 전형의 경우에는 축소했다.
학생부 교과전형 가운데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46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45명 증가했다.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 특별전형의 경우 각각 28명과 17명을 선발하고 1단계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 해·공군 주관 평가로 진행된다. 특히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올해 최초로 수시와 정시에서 여학생을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481명), 고른 기회(47명), 서해5도 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전형(정원 내 2명, 정원 외 107명)으로 구분된다. 평가 방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한 서류전형 이후 면접이 실시된다.
다만 창의인재 전형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경우에는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전형별 지원 자격이 다른 만큼 신중히 검토한 뒤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348명(인문계 115명, 자연계 233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성적 70%,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평가한다. 지난해 대비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10% 증가했다. 인문계는 통합 교과형, 자연계는 수리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가 반영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 들어간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만 반영된다. 인문계는 대문항 2개가 출제되고 자연계는 대문항 3개 및 소문항 9문제가 나온다.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 공학 및 항공시스템 공학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금)부터 9월 10일(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