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UNCTAD IGE 부의장 선출

입력 2019-07-11 23:16

한국소비자원은 이희숙(사진) 원장이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UN)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IGE는 80여개국이 참여하는 기구로 2016년부터 회원국의 유엔소비자보호지침 적용·이행 모니터링, 조사·연구를 통한 개발도상국 기술지원과 소비자이슈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 등의 기능을 수행했다. 이 원장이 부의장에 선출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과 개도국 소비자정책제도의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