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중용’으로 살펴본 조선 정치사상사

입력 2019-07-13 04:05

조선의 왕과 선비들이 가장 사랑한 책 ‘중용’을 통해 이 작품이 조선 역사에 어떤 무늬를 남겼는지 살폈다. 조선시대에 중용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시대 변화에 따라 어떻게 해석이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중용을 중심으로 조선의 정치사상사를 살핀 이색적인 신간이다. 책에 담긴 표현처럼 “역사의 흐름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96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