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언제 어디서나 주민과 365일 소통

입력 2019-06-28 00:21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는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관악청’을 운영한다. 구청장이 365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관악청을 개소한 이후 주 2회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민원을 챙기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온라인관악청은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만나는 ‘관악청’ 운영의 연장선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365일 주민이 구정에 참여해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는 온라인 소통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온라인관악청을 통해 정책 제안, 주민참여예산 결정, 매니페스토 및 공약사항 감독, 온라인 주민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 참여가 가능해진다. 주민이 제안한 정책 중 30일간 30명 이상의 공감을 받고 검토를 거친 건에 대해서는 토론안건으로 상정되며, 이중 1000명 이상의 토론참여가 이뤄진 제안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도 온라인관악청을 통해 이뤄진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