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

입력 2019-06-27 20:31
GS25가 편의점 업계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반성장위가 27일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받게 됐다.

GS25는 2015년부터 상생협력팀을 운영하고, 이듬해 업계 처음으로 경영주와 본부 간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이어진 상생 협약을 통해 가맹 사업자 지원, 불공정거래 행위의 사전예방 등에 힘써왔다.

GS25가 2017~2018년 발표한 ‘상생 지원안’도 주목을 받았다. 심야 영업점포의 전기료 100% 지원, 최저 수입 보조금액 확대를 추진했다. 매출이 증가하면 경영주 이익이 더 커지는 구조인 ‘뉴타입’ 점포 개발, 희망폐업 지원, 최저 수입 보조기간 연장 등도 이를 통해 나왔다.

GS25 경영주를 위한 ‘경영주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 혜택을 받는 단체상해보험 비용을 전액 GS25 본부가 부담하고 근무자의 횡령까지 보상해주는 횡령보험까지 마련했다. 경영주 직계가족에 대한 경조사비 지원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기 GS25 지원부문장은 “경영주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 존경받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