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최근 청약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성남 구도심 일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성남 구도심은 서울 송파구 경계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며, 인근 위례신도시와 분당, 판교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요지다. 그럼에도 그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구축이 중심인 노후 주택지역이었다. 실제 국가통계포털의 건축연도별 주택현황에 따르면 성남 구도심에 속하는 중원구와 수정구 내 준공 15년 이상 주택은 8만643가구로 집계돼 전체 주택 수 11만8999가구의 68%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남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일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3월 전매제한이 풀린 신성역 포레스티아(신흥주공)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특히 5월 분양일정을 소화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금광1구역)은 1순위에만 총 6016명이 청약 접수해 전 평형 마감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532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으로 공급된다. 이 지역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자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 2단계의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53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무리 없이 청약 마감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공급 시기를 저울질하던 재개발·재건축 단지들도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고급 주상복합 단지에 주로 적용하던 커튼월 설계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 도입해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입체형 외장 유리벽을 칭하는 커튼월은 페인트 마감에 비해 외관이 수려하고 내부에서의 외부 조망 및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여기에 성남시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공기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비롯해 미스트 분사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솔루션으로 입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한다.
짧은 전매제한도 수요자들의 선호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전매제한 기간은 1년 6개월로, 인근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라 수요자들의 계약 의지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