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커머스’, 온라인상 거래액 증가에 기여

입력 2019-06-26 18:23
네이버 관계자가 네이버의 온라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이 온라인상 거래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온라인 소상공인이 자신만의 다양성을 사업 역량으로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한 창업성장프로그램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업종, 거래액, 지역, 유형, 연령 등 다양한 요소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거래액별 체계화된 교육과 맞춤 컨설팅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교육과 자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3년 5월 문을 연 오프라인 창업 성장 거점인 파트너스퀘어 이용자를 포함해 올해 5월까지 D-커머스 프로그램까지 지금껏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의 데이터 기반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용자수는 61만명에 이른다.

특히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의 맞춤 컨설팅은 판매자의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받은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은 컨설팅을 제공 받기 이전 대비 41% 증가했고, 검색광고 개선 관련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28%, 상세 페이지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의 판매자의 경우, 평균 거래액이 6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