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정보 한 곳에… 모자보건서비스 접수도

입력 2019-06-11 22:36

웹과 모바일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가 본격 가동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는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정보를 한데 모아 놓은 곳으로 임신 전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정보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를 기다려요’ 코너에서는 예비부부의 임신 전 준비부터 임신, 출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서울맘은 행복해요’ 코너에서는 자치구별 임신·출산 서비스와 보건소,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던 임신 준비, 임신·출산 교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서비스, 유축기 대여, 서울아기 건강첫걸음까지 ‘모자보건서비스 6종’을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지역별로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난임주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도 안내해 준다. 시는 난임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커뮤니티 개설 등 난임종합지원을 위한 신규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