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한꿈학교 탈북 청소년들 성공적 정착 돕는 IT 교육과정 지원

입력 2019-06-05 20:44

코스콤은 한꿈학교에 다니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T) 교육과정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

한꿈학교는 2004년 문을 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코스콤은 지난해 빔프로젝트와 컴퓨터를 지원했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탈북 청소년들이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교육비와 IT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엄재욱 전무이사는 “남북관계가 평화를 염원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고, 탈북 청소년들은 통일한국에 큰 역할을 할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김소망(가명·20)씨는 “‘컴맹’인 제가 IT교육을 받아 엑셀과 파워포인트(PPT)로 제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