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봉사… 회색빛 도시에 자연을

입력 2019-05-29 18:17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지난해 서울 마포구 마포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5명은 곤충식물원 앞 나비화단에 라벤더와 부추꽃, 사계국화 등 초화류를 심었다. 또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 묵은 가지를 정리하고 잡초 등을 제거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에도 서울숲 나비화단을 방문, 토양 평탄화 작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동서식품은 해마다 잡초 제거와 화단 가꾸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학교 골목길 벽화 그리기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초를 방문,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벽화 전문 화가와 함께 마포초등학교 앞 약 80m 길이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에 밝은 색상의 그림을 그려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공간으로 바꿨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월 1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과 관심과 온기가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