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5명은 곤충식물원 앞 나비화단에 라벤더와 부추꽃, 사계국화 등 초화류를 심었다. 또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 묵은 가지를 정리하고 잡초 등을 제거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에도 서울숲 나비화단을 방문, 토양 평탄화 작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동서식품은 해마다 잡초 제거와 화단 가꾸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학교 골목길 벽화 그리기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초를 방문,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벽화 전문 화가와 함께 마포초등학교 앞 약 80m 길이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에 밝은 색상의 그림을 그려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공간으로 바꿨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월 1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과 관심과 온기가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