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을 가진 자녀로 양육하는 건 모든 크리스천 부모의 지상 과제다. 크리스천 부모 대다수가 자녀 교육에 관한 좋은 강의나 설교를 듣고도 강의실, 예배당을 나서는 순간 까마득히 잊어버려 실제로 적용해보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삶으로의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방법론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모들이 말씀에 기초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서로 나누는 과정을 수록해 부모와 자녀 간의 접촉점을 극대화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