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3일 충북도청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 올림픽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해 달라”고 서 회장에게 당부했다.
서 회장은 “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016년 청주에서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에도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 태권도와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세계 최초로 무예를 주제로 한 국제무예영화제와 무예산업 박람회 등도 함께 열린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