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충주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에 위촉

입력 2019-05-23 20:32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23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3일 충북도청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 올림픽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해 달라”고 서 회장에게 당부했다.

서 회장은 “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016년 청주에서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에도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 태권도와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세계 최초로 무예를 주제로 한 국제무예영화제와 무예산업 박람회 등도 함께 열린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