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요구에 따라 국민 개개인에 맞춘 안전 관리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2019 미래 안전·건강 포럼’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안전지수 조사와 안전지도 공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하양식이 아닌 상향식 안전관리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포럼에서 권 의원은 “이번 행사의 주제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생애주기 생활안전 관리 방안’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선택”이라며 “대형 재난의 예방과 대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삶을 살아가며 만날 수 있는 모든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생애 주기에 맞는 더 세밀하고 직접적인 안전 정책이 정부에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권 의원은 “수준 높은 국민의 요구에 맞춰 정부 역시 맞춤형 안전정책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생활 안전관리도 국민 1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다각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접근해 맞춤형 서비스 정책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오늘 포럼에는 생활 안전 정책과 관련된 정부·전문가·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경청해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중권 쿠키뉴스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