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기념품 공모합니다

입력 2019-05-21 21:08

서울시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자에게 일회성 상금을 지급하는 기존 공모전과 달리 총 1억6000만원의 수상금액 만큼 작품을 매입해 서울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용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동네가 서울의 상징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내 자치구 및 마을 곳곳을 대표하는 지리·경관 자원, 경제·산업 자원,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하면 된다. ‘제품’ 부문은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사업체만 출품할 수 있다. ‘이미지’ 부문은 관광기념품 제품화가 가능한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의 이미지로 출품해야 하며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명동관광정보센터 등 공공기관 및 민간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상품기획과 디자인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다. 시민인기상 10선도 별도 선정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우리 지역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기념품을 통해 서울이 알려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