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향후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 직원들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요람이 될 전망이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약 5만3000평) 규모로 국내 연수시설 가운데 가장 크다.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조성돼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개소식에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전 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소통·교류하는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