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연약함이 건네는 위로

입력 2019-04-19 00:05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상담실 담당목회자인 저자가 시신경염증으로 한쪽 눈을 실명한 후 깨닫게 된 하나님의 위로를 담은 책이다. 한쪽 눈 실명 이후 저자는 보이지 않는 답답함과 두려움으로 위축됐지만 꿈에서 자신의 눈을 위해 기도하는 주님을 경험한 후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작은 일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고 주님 없이 살아왔던 삶을 회개했다고 한다. 저자는 연약함은 실패가 아니라 주님의 강함을 덧입는 자리라고 선언한다. 책은 인간이 연약한 이유를 살펴보고 성경 속 인물들도 연약했지만, 주님이라는 한줄기 빛을 통해 밝아졌다고 설명한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