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연준(25·사진)이 프랑스에서 열린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콩쿠르 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19일 파리 인근 퐁투아즈에서 진행된 제18회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윤연준이 1위(Piano Campus d’Or)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는 만 16~25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콩쿠르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부를 마친 윤연준은 예일대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고, 현재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09년 미국에서 열린 ‘리스트-게리슨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15~19세 부문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길드홀 음악원이 최고연주자에게 주는 골드메달리스트상을 받았다.
강주화 기자
佛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피아니스트 윤연준 우승
입력 2019-02-20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