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우수 공무원에 김충현 주무관·임양숙 연구사

입력 2018-12-25 19:36

경북도는 올해 최우수(MVP) 공무원에 친환경농업과 김충현(43·왼쪽 사진) 주무관과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임양숙(50·여·오른쪽) 연구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사업비 1600억원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한 공을 인정받았는데 이 사업은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김 주무관이 사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경북도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청년 창농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임 연구사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종합대책을 경북도의 실정에 맞게 수립·추진해 농민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PLS는 농약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에 사용 등록된 농약 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MVP에 선정된 직원들 외에도 8명의 공무원이 ‘2018년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뽑혀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민선 7기를 시작한 해로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 모두가 도정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일했다”고 말했다.

안동=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