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입력 2018-12-07 00:02 수정 2018-12-07 00:18

“언제부터 우리말로 된 성경을 읽게 됐을까.” 저자는 해답을 찾기 위해 중국과 일본 구석구석을 답사했다. 영화 프로듀서이자 작가인 저자는 마치 영화를 제작하듯 꼼꼼히 현장을 취재했다. 사실 우리나라는 선교사보다 한글성경이 먼저 들어온 나라였다. 일찌감치 성경이 읽히다보니 세례를 받기 위해 선교사를 요청할 만큼 복음 열정이 컸다. 1885년 입국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도 세례를 받겠다고 기다리는 조선인들을 보고 당황했을 정도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섭리로 봤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