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일까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춘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두산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내외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인 발전소 플랜트와 건설기계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사업영역을 넓혀감과 동시에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 제조업의 길을 열고 있다.
두산은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인터드론’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용 연료전지팩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연료전지팩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전지 집합체다. 두산은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내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며 국내외 드론 관련 업체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기업-두산]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경쟁력 구축에 박차
입력 2018-11-28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