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원 트레이드’, 수출입기업 번거롭던 서류 디지털화

입력 2018-11-22 20:47

KB국민은행은 다양한 무역금융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수출입기업을 돕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KB 원 트레이드’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기존에 손으로 일일이 써서 만들던 서류를 이 서비스와 함께 자동화할 수 있다. 관세사, 보험회사 등 무역 유관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업무들은 비대면 전자방식으로 처리된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부터 ‘KB GPI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아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3일 걸리던 해외송금은 이 서비스 이후 당일 수취가 가능해졌다. 송금하는 고객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고, 기업은 빠른 대금결제로 판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으로부터 물품을 받는 즉시 은행이 수입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KB 글로벌 구매론’도 반응이 좋다.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는 KB국민은행을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