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다양한 무역금융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수출입기업을 돕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KB 원 트레이드’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기존에 손으로 일일이 써서 만들던 서류를 이 서비스와 함께 자동화할 수 있다. 관세사, 보험회사 등 무역 유관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업무들은 비대면 전자방식으로 처리된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부터 ‘KB GPI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아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3일 걸리던 해외송금은 이 서비스 이후 당일 수취가 가능해졌다. 송금하는 고객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고, 기업은 빠른 대금결제로 판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으로부터 물품을 받는 즉시 은행이 수입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KB 글로벌 구매론’도 반응이 좋다.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는 KB국민은행을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선정했다.
KB국민은행 ‘원 트레이드’, 수출입기업 번거롭던 서류 디지털화
입력 2018-11-2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