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장전’이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주택부문 1위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장전은 부산 금정구 금정로 20 일대에 들어선 총 1938세대 재개발 단지로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입주자의 다양한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하고, 단지 중심부에 가족·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인 ‘가든 워크’를 도입했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2017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받았으며, 올 9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이다. 올해는 조경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국민참여평가단 심사를 종합해 래미안 장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건희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올 조경문화대상 수상
입력 2018-11-05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