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최신 정보기술(IT)을 입힌 ‘IT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4일 “삼성전자와 함께 에버랜드 안내서비스 ‘삼성 갤럭시 프렌즈’를 개발하고 테마파크 내 100여곳에 해당 서비스 키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프렌즈는 스마트폰을 키트에 갖다 대면 해당 구역의 주요 콘텐츠와 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상품점 앞 키트에 스마트폰을 대면 매장 인기상품 리스트와 가격, 상품 시연 동영상 등을 보여주는 식이다.
에버랜드는 기존 종이로 된 이용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체했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를 통해 놀이시설 대기시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이 같은 IT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에버랜드 ‘IT 테마파크’로 진화 중
입력 2018-11-04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