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내가 너를 온전하게 하리라

입력 2018-11-02 00:05

저자는 임상병리사이자 한의사이며 상담학박사이면서 목사다.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지만 이런 인생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했고 그 간증을 책에 담았다. 교만과 좌절, 사업의 성공과 실패,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투병과 기적적인 치유의 여정이 기록돼 있다. 인간은 누구나 고난을 극복하며 살아간다. 신앙을 통해 그 힘을 얻는다. 고난을 겪은 저자의 삶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고 밝힌 저자의 삶과 신앙 이야기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지 않을까.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