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육시설 아동 자립 지원금 1억6800만원 후원 협약

입력 2018-10-18 19:09
㈜두산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자립 지원금 1억6800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지원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내년 6월까지 전국 보육시설 15곳의 아동 350명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된다.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정부가 월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것이다. 만 18세 이후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다.

두산은 엔젤스헤이븐을 비롯해 경남 창원의 동보원 등 전국 아동보육시설 7곳과 멘토링 결연도 맺었다. 임직원 봉사자들이 아동들에게 진로 상담과 맞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