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아너스 클럽 어워드’ 수상

입력 2018-09-17 21:14

대구보건대학교는 남성희(63·여·사진) 총장이 최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적십자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출범 2주년 기념행사에서 ‘아너스 클럽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이 나눔 문화의 범국가적 확산을 위해 만든 상이다. 적십자에 1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 중 적십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단체에도 고액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을 선정한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에 모인 기부금은 탈북·다문화 청소년 대안교육 등 8개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남 총장은 “기부가 늘어나면 인도주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