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한국가스공사] 경유 화물차 연료 LNG로 공급 추진

입력 2018-08-30 20:11
한국가스공사는 인천 송도 가스기술연구원에 설치한 천연가스 수소스테이션을 통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미세먼지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NG 화물차 사업’이 대표적이다. 국내 교통·수송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3%를 차지하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친환경 연료인 LNG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LNG화물차 출고기념식을 진행하는 등 사업은 현재 시작단계지만 법?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타타대우와 공동으로 고마력(400hp) LNG 화물차를 시범 제작에도 나선다.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사와 수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현대자동차·SK가스 등 1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나섰다. 정부 계획에 맞춰 SPC를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분산형 전원시스템인 ‘자가열병합발전’과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