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손바닥 정맥(장정맥)으로 본인인증을 해 입출금·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정맥은 손바닥 아래 붉은 핏줄을 지칭한다. 사람마다 혈관 특성이 달라 지문·홍채인증처럼 본인확인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
손바닥 뱅킹은 GS25편의점 ATM 가운데 바이오인증 기능이 있는 1700여대의 ‘스마트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 ‘손바닥 뱅킹’ 메뉴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거친 뒤 스마트 ATM에서 자신의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케이뱅크, 손바닥 정맥으로 ATM 입출금·이체 서비스
입력 2018-08-2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