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는 13∼15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광은기도원에서 ‘2018년 예심 전도축제’를 개최했다.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 평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도축제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을 통해 부흥된 교회와 전도에 관심있는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이색적이었다.
강경태(거제 명진교회) 목사는 간증을 통해 “시골교회 개척 후 전도하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우연히 예심선교회를 소개받아 세미나를 통해 도전받고 ‘야 이거다’라는 탄성을 질렀다”며 “예심전도를 통해 놀라운 교회부흥이 이뤄지고 목회에 자신감이 생겨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경(주안제일교회) 사모도 “교회를 개척한지 12년 됐다. 전도는 되지 않고 많이 힘들었는데, 예심전도 사관학교를 수료한 결과 교회부흥뿐 아니라 교회를 확장·이전까지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예심선교회는 바른 성경해석, 바른 신학, 바른 선교, 바른 전도를 목표로 설립된 기독교 선교학교로 예심코칭목회 특징은 3가지다. 성경(하나님의 의도)으로 돌아가는 목회, 본질(예수 그리스도)로 돌아가는 목회, 교회(예수님의 몸)를 세우는 목회다.
대표 김기남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전도효과를 극대화하고 교회성장 도움에 역점을 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최근 다시 토털 목회시스템과 예심코칭목회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 안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하는 사도행전적 사역이자 선교지향적인 목회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예심코칭목회는 목회자의 설교가 달라지는 설교혁명을 시작으로 전 교인이 전도자로 바뀌는 전도와 정착혁명, 성서학당을 통해 전 교인이 이단과 세상의 철학을 넘어 진리의 파수꾼이 되는 양육혁명, 전 교인이 개척교회 평신도 사역자가 되게 하는 교회 안 교회 세우기, 성경이 읽어지고 성경이 쉬워지게 하는 성경으로 돌아가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 목사는 이번 전도축제에서 교회마다 훈련된 전도전문가를 세우고 성도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전도하며, 전도뿐 아니라 정착·양육까지 함께하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10계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교회 성장이 멈추고 위축된 상황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을 통해 교회의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전도축제가 목회에 새로운 도전을 주는 것을 보면서 계속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이 길이다… 500여명 한자리에
입력 2018-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