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들, 청년 1000여명 초청 집회

입력 2018-08-07 00:03

한국기독실업인회(CBMC)가 청년·대학생을 대거 초청해 집회를 갖는다. 오는 15∼17일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5차 한국CBMC 한국대회’에서다.

한국CBMC 이승율 중앙회장은 6일 “청년·대학생 1000여명을 초청해 집회를 열 것”이라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가치 혁신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국CBMC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집회는 전 세계에 흩어진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CBMC의 연중 가장 큰 행사다. 매년 3000∼5000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해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의 비전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명을 발견한다.

이번 집회의 주 강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임현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이다. 전원호 광주은광교회 목사, 장대성 ㈜화한 회장, 신재원 미 항공우주국(NASA) 부국장,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방선오 명지대 사무지원처장, 김영심 ㈜쉘라인 대표, 박광회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대표, 서우경 한국코칭진흥원장, 짐 펀스탈 국제CBMC 회장 등도 강사로 나선다.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가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주고 뮤지컬 ‘베드로’도 무대에 오른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