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사랑에 이르는 신학

입력 2018-07-19 00:05

저자는 “어떤 신학이 가장 필요한지는 그 시대에 가장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면 된다”며 사랑이 결핍되고 메마른 우리 시대의 유일한 소망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찾는다. 저자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얼바인 온누리교회를 담당하는 권혁빈 목사다. 사랑이야말로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 신학을 관통하는 주제임을 깨닫고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를 하나님의 본성인 사랑에 대입해 설명하고 있다. 총 39장으로 구성돼 혼자 읽어도 좋을 뿐더러 교회 소그룹 등에서 1년간 나누기도 좋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