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내달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 IT 인재 400명 채용 나섰다

입력 2018-07-17 18:27
롯데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를 목표로 8월 1일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IT 관련 인재 400명을 뽑는다.

롯데쇼핑은 18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까지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총 4개 부문에 걸쳐 4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형은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력사원 대상으로 이뤄진다.

롯데는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 등 롯데 유통사의 모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대표는 “이번 신규 채용은 롯데그룹이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투자”라고 말했다.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