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1만명에게 1년간 실손의료보험비가 전액 지원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은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소속 아동과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단체보험 상품을 만들어 1년간 가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설별로 단체가입하게 되는 이 상품은 실손의료보험을 기반으로 한다. 수술 정액담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비급여 담보, 일상생활 배상 책임 등을 포함한다. 연 보험료는 9만∼10만원 정도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기아대책은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체보험 가입도 그 가운데 하나다.
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 사업’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0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양육시설 1만명 대상 1년간 실손의료보험비 전액 지원
입력 2018-07-09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