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신체에서도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다. 그래서 물이 바뀌거나 상황,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동아제약 ‘아이봉’은 눈의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 1995년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가 출시한 제품으로 동아제약이 2016년부터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
수영 후 눈에 불쾌감이 있거나 먼지, 땀, 화장품 등으로 눈 속에 이물질이 생겼을 때 사용하면 좋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물놀이를 한 뒤 아이봉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 렌즈와 눈 사이에 물이 고여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제품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아이봉W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아이봉C가 적합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가 좋다.
눈 주위 화장을 했다면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렌즈를 착용했다면 이를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상반기 히트상품-동아제약 ‘아이봉’] 눈 속 이물질 제거 ‘눈 전용 세정제’
입력 2018-06-25 19:47 수정 2018-06-2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