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운동 목표를 이루면 매월 포인트를 주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월 보험료 5만원 이상의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애니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 300만명에 이르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가 대상이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보험개시일로부터 90일 이후에 이용 가능하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준다. 월 또는 일 단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만40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이벤트로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쌓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쿠폰 구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보험료 결제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애니핏은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통해 제공된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 출시
입력 2018-06-0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