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J리그 빗셀 고베에 둥지 틀 듯

입력 2018-05-18 18:16
사진=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로셀로나의 핵심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사진)의 차기 행선지가 일본 빗셀 고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8일 “이니에스타가 J1리그 빗셀 고베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며 “21일 바르셀로나의 리그 마지막 경기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행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니에스타는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다”고 언급,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니에스타는 당초 중국 슈퍼리그에 몸담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중국 구단의 영입불가 방침이 알려진 이후 행선지가 일본행으로 급선회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다음 주 일본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지며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인 8월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