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차에 깔린 시민을 구한 심복수씨(사진 가운데)와 기호진(오른쪽)씨를 올해 첫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차량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 심씨와 카페 매니저 기씨는 가던 길을 멈추고 경찰관의 구조에 동참해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생명을 구했다.
심씨는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차에 깔린 여대생 구한 시민 ‘bhc히어로’ 선정
입력 2018-03-19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