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살아야 한다는 말은 기독교인에겐 상식과도 같다. 예배가 살아야 삶이 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저자가 바람직한 예배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연구 결과다. 전통적 예배와 현대적 예배의 장단점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민하는 예배 진행자들이 성도들과 소통하는 길을 알려준다. 활기찬 예배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깊은 예배’를 위한 신학과 공간, 음악에 대한 저자의 안목도 담겨 있어 예배를 새롭게 디자인하려는 교회 지도자들에겐 좋은 지침서다.
장창일 기자
[책과 영성] 깊은 예배
입력 2018-03-15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