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모교 군산제일고 방문, ‘애국애민’ 특강·발전기금 전달

입력 2018-02-07 00:00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6일 모교인 군산제일고(교장 정명숙)를 방문해 ‘역사의식과 애국애민’을 주제로 특강했다(사진).

소 목사는 “군산제일고의 전신인 군산영명학교는 호남지방 최초로 3·1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장소”라며 “이후에도 영명학교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항일운동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구암동산은 3·5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자 군산 선교의 출발점이었고 의료·교육 선교의 중심지였다”며 “선교사들의 공적은 군산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하며 섬기는 삶을 살라”고 격려하면서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