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작년 라면 수출 31% 늘어 4000억여원 역대 최대

입력 2018-01-23 17:51
관세청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3억8000만 달러(약 4050억원)로 전년보다 31.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 2억19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째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을 보면 중국이 27.1%로 가장 많았고 미국(10.8%) 일본(6.7%) 대만(5.5%) 태국(5.0%) 등 순이었다. 관세청은 한국산 라면은 국내 기업의 현지화 성공과 소셜미디어 홍보 등으로 K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