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 최고 책임자인 필립 르 플록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경기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기술 도입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VAR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접촉 중이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이 도입된다면 월드컵 사상 첫 사례가 된다. VAR의 최종 도입 여부는 3월 3일 열리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결정된다.
VAR은 2016년 3월부터 시범 도입됐다. 현재 VAR은 득점, 페널티킥 결정, 선수의 퇴장, 잘못된 선수 판별 등 4가지 상황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박구인 기자
러시아월드컵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
입력 2018-01-23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