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X누구’에 음성 이용… 전화 수신·발신 등 새 기능 추가

입력 2018-01-22 22:12
SK텔레콤은 ‘T맵X누구’에 음성을 이용한 전화 수신·발신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업데이트되는 ‘T맵 6.1버전’에선 도착 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소요시간 등 주행정보 확인을 위한 음성지원 기능 11가지가 추가된다.

업데이트 버전을 쓰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만지지 않아도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 문자를 보내줘”라고 말하면 된다. 업데이트 버전은 갤럭시 노트8·S7·노트5·A7, LG전자 G6·V20·G5·Q6 단말기 8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차 배포된다. 상반기 중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