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새해 소비자 위해 새로워졌다

입력 2018-01-18 18:06 수정 2018-01-18 21:08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하는 이들이 많다. ‘연말까지 내 집 마련하기’, ‘사업 확장하기’ 등 각자의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운다. 금융소비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금융권에서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년 동안 목표 저축액의 80% 이상을 모은 고객에게 높은 금리를 주는 ‘W새해결심통장’을 선보였다. 80% 미만을 모은 고객에겐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첫 거래 세배 드림(Dream) 적금’은 예금·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카드 중 한 가지를 신한과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 기본이자율의 2배를 준다. 두 가지를 처음 거래한 소비자에겐 기본이자율의 3배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첫 출발’을 돕는다. KB국민은행은 혁신벤처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 ‘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상속인이 사망한 뒤에 자동적으로 귀속권리자에게 신탁 자금을 지급하는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또 대신증권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투자하는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를 내놓았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