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KBO, 역대 최고 240억원대 타이틀 스폰서 계약

입력 2018-01-16 21:12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조인식을 열고 3년간 240억원 규모로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맺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올해부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CAR(마이카) KBO리그’다. 신한은행 MYCAR는 2010년 출시된 자동차 구매자금 상품으로 누적판매액 4조5000억원을 넘겼다. 위성호(사진 가운데) 신한은행장과 정운찬(왼쪽) KBO 총재는 계약서에 사인하고 새로운 KBO리그 엠블럼을 공개했다. KBO 홍보대사 이승엽(오른쪽)은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위 행장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3년간 KBO리그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에서 독점적인 타이틀 권리를 갖는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