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굿바이, 미스터 프레지던트”

입력 2016-11-18 18:22

임기 중 마지막 해외 순방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다정한 표정으로 포옹하고 있다. 오바마의 지난 8년 재임 기간 두 정상은 긴밀히 호흡을 맞추며 러시아 경제 제재,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 등을 주도했다. 오바마는 내년 총선에서 4선 연임을 노리는 메르켈을 위해 "독일인들은 메르켈의 진가를 알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