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로밍 빅데이터를 이용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나선다.
KT는 질병관리본부와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우선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본이 감염병 오염 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를 질본에 제공한다. 이 정보를 활용해 질본은 방문자에게 최대 21일의 감시기간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질본은 감염 우려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KT, 로밍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차단 서비스
입력 2016-11-1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