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2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취미였던 사진에 뛰어들었다. 카메라를 들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지 수 년이 지났고 그동안 촬영한 자연사진들을 모아 생애 첫 책을 냈다. 꽃, 나무, 산, 하늘, 호수 등을 찍고, 사진 한 장마다 짧은 글을 붙였다. 글에서는 ‘희망’이란 단어가 자주 보인다. 작가는 “자연의 운율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본 사진집”이라고 설명한다.
[300자 읽기] 사진, 삶을 말하다
입력 2016-11-0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