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8일 오후 8시40분 호머 헐버트(1863∼1949·사진) 박사의 삶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예수의 흔적’을 방영한다. 헐버트 박사는 130년 전인 1886년 7월 5일 입국해 우리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고 조선의 항일운동을 도운 선교사였다. 제작진은 미국인이었던 헐버트 박사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기여한 업적을 되짚는다. 헐버트 박사의 남다른 ‘한글 사랑’도 전한다. 고인은 1890년 최초의 한글로 된 교과서 ‘사민필지(士民必知)’를 저술하기도 했었다. ‘예수의 흔적’은 9일 오후 1시20분, 10일 오후 4시50분에도 재방송된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8일 서울 서초구 사랑아트갤러리에서 ‘마음에 담긴 말씀전(展)’이라는 주제로 ‘제17회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 교회 미술인선교회 회원 20여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장은 주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정현 목사는 “말씀으로 빚어진 그림들의 생명력 있는 아름다움이 관람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을 영혼의 설렘으로 일깨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머 헐버트 삶 기리는 다큐 ‘예수의 흔적’ 방영
입력 2016-10-0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