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는 오는 10월 10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2017 교회교육 디자인 콘퍼런스’(포스터)를 개최한다. 행사에선 신앙과 학업을 연계한 교회교육과정과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 등이 소개된다.
콘퍼런스 주제는 ‘기독교 교육 생태계’로 다음세대가 교회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사회 전반에서 기독교 가치관에 입각한 신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독교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연구소는 ‘신앙-학업 연계교육’을 위해 개발한 교회학교 교재 ‘하공이 시리즈’의 샘플을 최초로 공개한다. 하공이는 ‘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아이’의 줄임말이다. 학업을 성경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기초 교재’와 각 교과에 성경적 가치관을 담은 ‘교과별 교재’로 구성돼 있으며 정식 교재는 내년 1월 출간된다.
목회자·교사·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목회 프로그램’과 입시경쟁에 지친 청소년을 응원하고 이들의 주일성수를 돕는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도 소개한다(cserc.or.kr·02-6458-3456).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신앙과 학업 연계한 교회교육과정 첫 선
입력 2016-08-24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