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푹푹 찌는 한여름… ‘휴가·보양’ 말고 뭣이 중헌디?

입력 2016-07-19 19:55

여름철 혹서기는 체력저하가 발생하고 피로도가 높은 계절인 만큼 적절한 식음료 선택이 중요하다. 업체들은 여름을 잘 나고 휴가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각종 음료 및 건강식들을 선보이느라 바쁘다. 특히 여름이면 생각나는 휴가와 노출, 보양 등 3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 경쟁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대상㈜ 청정원은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고객과 캠핑족을 겨냥한 제품을 최근 대거 선보였다. 휴가지 필수인 바비큐에 어울리는 비엔나소시지 ‘콰트로 치즈 그릴비엔나’, 포장용 샐러드인 ‘샐러드엔’, 야외 술안주용 간식 ‘고구마추’ 등은 청정원의 자신만만한 휴가철 히트 트리오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휴가를 보내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는데 제격이다.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커피 음료 ‘맥심 티오피(T.O.P)’는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 사용, 가압 추출 방식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호젓한 휴가 분위기를 내는데 그만이다.

여름철 다이어트로 인해 칼로리 섭취를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선택을 고려해볼 만하다. 2005년 출시 이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이 우유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2배로 강화하면서 저지방 제품의 경우 일반우유 대비 지방을 50% 이상 줄여준다. 매콤달콤한 해물소스와 자연스러운 불맛을 보유한 오뚜기의 ‘볶음진짬뽕’은 여름철 이열치열에 적합한 보양식 역할을 하고 있으며 힐링바이오의 ‘청인 식물성유산균’은 여름철 장거리운전이나 여행 시 수시로 섭취하면 영양보충과 소화기능에 도움을 준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